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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른 작물 심는 논 2배 확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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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남도는 올해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논의 면적을 지난해 5359㏊(1㏊는 1㎡, 3000평)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논에 벼 대신 자급도가 낮은 콩·사료작물 등을 재배할 경우 ㏊당 300만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사일리지 제조 비용으로 t당 3만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작목 제한은 없다.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비 진흥지역 위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허용하며, 보조금은 올 한 해만 지원한다.

 특히 농업인들이 들녘 단위로 5㏊ 이상 콩·옥수수 등을 규모화해 재배할 경우 수확 작업기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준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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