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이상문 석좌교수, 우송대 명예총장으로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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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제경영 분야 세계적 석학인 이상문(사진)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 석좌교수가 4일 대전 우송대 명예총장으로 취임했다.

우송대 이달영 부총장은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 모델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경영학에 남긴 업적을 기려 우송대 명예총장으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범태평양학회 회장, 미국 갤럽사 고문, 네브래스카 주립대 생산성연구원장과 경영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의사결정학회 회장을 지냈다. ‘20세기 가장 존경 받는 지식인 2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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