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경기 광역버스 노선 7개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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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 인천과 서울·경기 지역 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7개 더 늘어난다. 인천시는 소래·논현지구~서울 강남 간 노선을 비롯해 청라와 소래·논현지구를 기점으로 하는 모두 7개의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서 미추홀외고~제3경인고속도~양재역~강남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국토해양부의 ‘M-Bus’ 노선에 반영돼 1월 말 운행이 시작된다.

 인천시 서구의 청라지구에는 서울역·양재역·잠실·일산·KTX 광명역·고양을 연결하는 6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노선별 운행코스는 청라~경인고속도~신촌~서울역(운행 간격 20분), 청라~경인고속도~올림픽대로~강남역~양재역(〃 20분), 청라~경인고속도~올림픽대로~잠실(〃 30분), 청라~계양지구~동양지구~일산(〃 20분), 청라~경인고속도~부평~서울외곽도~광명역(〃 20분), 청라~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고양(〃 20분)이다. 인천시는 청라지구 기점 6개 노선에 대해 서울시 및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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