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선동열,이종범 수퍼게임 일본선발로

프로야구 한.일 슈퍼게임에 선동열과 이종범이 마쓰자카 등과 함께 일본팀으로 출전한다.

11월 6일부터 일본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주니치신문사는 19일 네차례 경기의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동열과 이종범이 1, 2차전에 일본선발로 예정돼 오랜만에 한국프로야구 선수들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센트럴리그 신인왕과 다승왕.방어율 1위.탈삼진 1위.승률 1위를 휩쓴 우에하라(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차전, 마쓰자카(세이부 라이언스)는 4차전 선발로 예정돼 있다.

또 일본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후루타(야쿠르트 스왈로스)는 3차전을 제외한 세경기에 출장한다.

퍼시픽리그의 최다안타 1위 마쓰이(세이부), 센트럴리그 홈런 2위 마쓰이(요미우리)도 나란히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 후보인 세키가와(주니치 드래건스)도 네차례 경기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선발 감독은 올해 센트럴리그 1위팀 호시노(주니치)가 1, 2차전을 맡고 오 사다하루(왕정치.다이에 호크스)와 나가시마(요미우리)가 3, 4차전 지휘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