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피혁의류제조 노하우로 국내시장 ‘노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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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그간 의류제조업은 3D 업종이고 사양산업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경영이 쉽지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의류제조업 속에서도 피혁의류 산업의 고급화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G.I.C상사(주) 홍호식 대표

지아이씨상사(주) (대표 홍호식 (www.grubig.co.kr) 가 바로 그곳으로 이곳은 과거 1986년에 설립되어 오로지 피혁의 고급화로 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J-CREW, TUMI ,BELFE DKNY등의 해외 유명브랜드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이태리, 미국, 일본, 독일등에 수출하고 있다. 설립초기부터 현재까지 매출대비 R&D 비용이 15%에 육박할 정도로 외국 바이어들과는 물론 자체적으로도 항상 새로운 디자인과 샘플을 개발하고자 과감한 투자를 계속해왔다. 그 결과 'GRUBIG'이라는 독자브랜드로 한국, 일본, 미국에 상표등록을 했고 ‘PIAA'의 국내 상표사용권 및 다수의 실용신안도 등록된 상태다.

홍호식 대표는“의류 제조업이 3D 업종이고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의·식·주에서‘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고 소득수준에 따라 점점 고급화 되어가는 경향이 있다”며 “중국산 저가품과는 다른 기술과 디자인 및 품질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회사는 약 90%이상 수출업이 주력이었으나 수년전부터 국내사업부를 신설하고 국내시장에도 진출해 연말부터는 국내사업을 활성화 시키려는 포부다. 그중에서도 B2B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내실과 외실을 착실하게 다져 수익구조의 안정화를 시킬예정이다. 홍대표는“손재주가 좋은 한국인은 세계제일의 품질을 만들 수 있기에 이태리를 능가하는 세계제일의 의류생산지가 되어야한다”며“세계적인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성공하기위해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좀 더 절실하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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