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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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제작비가 많이 들고 제작 기간도 긴 자연·문화 다큐멘터리는 지상파 방송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5개 유료채널 PP(채널사업자)가 지상파 위주의 명품 다큐 경쟁에 도전장을 냈다. HD급 대형 다큐를 공동 제작, 채널 별로 순회 편성한다.

 CNTV·디원TV·ANIBOX·GTV·채널J는 다큐 ‘지구 생존, 사막에서 길을 찾다’를 17일부터 방송한다. GTV는 1부 ‘사막에서 길을 잃다’편을 17일 오전 11시 30분, 밤 11시 10분 두 차례 방송한다..

 이번 다큐는 HD(고화질) 3부작이다. 중국·이집트·이스라엘·터키 등 1만 8000㎞의 대장정을 통해 사막화의 역사와 전망을 짚고 있다. 사막화 속에 지구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1부에선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과 오아시스 도시의 생활상 살펴본다. 사막화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CNTV(20일 방송), 채널(29일) , 디원TV(1월 3일), ANIBOX(1월 21일) 등도 번갈아 방송할 예정이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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