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루키 대활약-뉴욕, 클리브랜드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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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샬럿 호네츠

데이빗 웨슬리가 24점을, 에디 존스가 21점을 득점하며 활약한 샬럿 호네츠가 4쿼터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 보스턴 셀틱스를 110-103으로 승리하였다.

앤소니 메이슨(9점,12리바운드,5어시스트)의 득점과 함께 3쿼터 종료 3분49초전 9-4 run 에 성공, 샬럿은 80-55로 크게 리드해나갔다.

에릭 윌리엄스는 팀내 최고 17점중 10점을 4쿼터에 득점, 셀틱스는 87-78까지 추격했으나 점수차는 더이상 좁혀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뉴저지 네츠

루키 안드레 밀러가 막판 1분 9초동안 4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는등 루키답지 않은 신중함을 보이며 활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저지 네츠와의 시범경기에서 95-90으로 승리하며 랜디 힛트먼의 코치 데뷰전을 자축했다.

1999년 드래프트 전체 8위 지명선수인 밀러는 종료 1분 9초전 자유투 2구를 성공시켜 클리블랜드가 91-89로 리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종료 53초전 나머지 자유투 2구를 더 추가해 캐벌리어스는 4점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스테판 마베리는 30득점을 기록했다.

프로비던스 대학 출신으로서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한 채 팀에 입단한 루키 저말 토머스는 16점으로 팀을 리드했으며 앤드류 디클럭은 15점을 보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덴버 너기츠

릭 스미스와 데일 데이비스가 3쿼터 18-6 run에서 8점을 도맡아 득점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덴버 너기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스미스는 10개의 야투중 4개를 성공시켰으며, 100%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14점을 득점했다. 레지 밀러는 23분을 뛰며 14점을 득점, 오스턴 크로져는 17분동안 13점을 득점했다.

덴버는 전날 시카고 불스에게 역전패를 당해 2연패중이다.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31점을 득점했던 론 머서는 16개의 슛을 던져 6개를 성공, 15점에 그쳤다. 쟈니 테일러는 13점, 러예프 러프렌츠는 12점을 득점했다.

★워싱턴 위저즈-LA 레이커스

워싱턴 위저즈가 17점차로 뒤지던 4쿼터에 17점을 뽑아낸 주완 하워드의 활약으로 88-84로 승리하며 필 잭슨 감독의 LA 레이커스 데뷔전을 망쳐 놓았다.

4쿼터에 레이커스는 7점에 그쳤으며, 이중 3점은 종료 동시에 데빈 조지의 슛으로 득점되었다.

섀킬 오닐은 22점을, 코비 브라이언트는 18점을 기록한 3쿼터까지만 해도 레이커스는 77-60으로 경기를 리드했었다.

하지만 4쿼터에 레이커스는 패스조차 힘들어보였으며 4쿼터에서만 14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유타 재즈 - 밴쿠버 그리즐리스

칼 멀론의 부상도 유타의 재즈 파티를 멈출 순 없었다.

루키 토레이 브렉스의 14점 활약에 힘입어 밴쿠버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8-86으로 승리했다.

브라이언 러셀은 21점을, 존 스탁튼은 12점, 애덤 키프는 10점을 보탰다.

지난 시즌 리그 MVP 였던 멀론은 지난주 허리부상을 입어 시범경기 전체를 결장해야 할 것 같다.

제프 호너섹 역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벤치에서 양복 차림으로 관전을 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피닉스 썬스

앤소니 필러가 종료 42.6초전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등 18점을 득점하며 활약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피닉스 썬스에게 87-85로 승리했다.

케빈 가넷은 21점, 14리바운드를 했으며, 팀버울브스는 3쿼터 종료 6분 13초전 월리 서비액의 레이업과 함께 59-57로 역전에 성공, 게임의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전체 드래프트 9위로 지명된 루키 샨 메리언이 16점, 8리바운드한 썬스에선 페니 하더웨이가 12개의슛 중 6개를 성공시키며 16점을 보탰다.

가넷은 전반에서만 15점을 득점, 특히 전반 종료 버져가 울리는 동시에 하프 코트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시애틀 수퍼 소닉스 - 휴스턴 로케츠

게리 페이튼이 그의 21점중 8점을 4쿼터에 몰아치며 활약한 시애틀 수퍼 소닉스가 휴스턴 로케츠에게 101-88로 승리를 거두었다.

질라니 맥코이가 15점,12리바운드한 소닉스에선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소닉스는 후반전에 로케츠를 57-34로 압도했다.

켈빈 케이토의 덩크와 함께 로케츠는 종료 7분전 82-81로 리드해나갔다. 그러나 소닉스는 페이튼, 버논 맥스웰, 호러스 그랜트의 활약으로 12-0 run 으로 응수하며 종료 4분 18초전 93-82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1999년 드래프트 2위 지명 선수인 스티브 프렌시스는 1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6개의 실책을 범했다. 또한 15개의 슛을 던져 겨우 4개만을 성공시켰다. 월트 윌리엄스는 15점, 찰스 바클리와 하킴 올라주원은 4점씩에 그쳤다.

프렌시스는 출전 9분만에 5점,3어시스트,4실책을 범했다. 후반엔 작은 키에도 불구 덩크를 성공시켰으나 림에 너무 오래 매달려 있어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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