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명문, 초당대] 다군 206명 선발 … 산업대여서 동일군 복수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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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 다군에서 입학정원의 22%인 206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160명, 특별전형으로 46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학생, 전문계 고교 출신자, 기회균형선발)으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뽑는다.

 초당대는 산업대이기 때문에 다군의 다른 대학에 지원했더라도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또 수능 응시 계열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를 낮게는 30%, 높게는 100%까지 반영한다. 일반전형은 수능·학생부 각 50%로,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다만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 전형 군사학과는 수능 40%, 학생부·면접 각 30% ▶농어촌학생 전형 및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 군사학과는 학생부 70%, 면접 30% ▶기회균형선발 전형 간호학과, 치위생학과는 수능·학생부 각 50%로 선발한다.

 조영송 입학전략실장(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은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이 우수한 일반계·전문계 고교 출신자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부를 폭넓게 반영한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일부 학과를 빼곤 학생부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성적이 없더라도 해당 자격만 갖췄다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학년별 학생부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다. 1학년은 국어·도덕·사회·국사·수학·과학·영어교과군, 2·3학년은 국어·도덕·사회·국사·수학·과학·영어·제2외국어교과군 중 지원자가 선택한 2개 과목을 반영한다. 그러나 간호학과·치위생학과·군사학과는 1·2학년 영어교과군, 검도학과·경호비서학과·사회체육학과는 1학년 체육교과군, 음악학과는 1학년 음악교과군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을 25%씩 반영한다. 단, 군사학과·간호학과·치위생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사회·과학) 영역을 25%씩 반영한다. 탐구영역 점수는 영역별 상위 2과목의 평균등급이 적용된다.

 초당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다. 군사학과는 내년 1월 25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www.cdu.ac.kr/admission/)에서 실시간 상담할 수 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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