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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역사 숨쉬는 서울 생태문화길 30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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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의 다양한 생태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곳이 선정됐다. 이춘희 서울시 자연생태과장은 8일 “서울 시내 110개의 생태문화길 중 인터넷 도보 카페 운영자 등 전문가 8명이 추천한 우수코스 30곳을 선정해 내년 1월까지 국·영문 안내책자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별로는 공원·숲·역사문화·하천 길로 나뉜다. 강서 생태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등이 뽑힌 공원길(7곳)의 백미는 ‘남산 순환 산책길’이다. 서울역~북·남측순환산책로를 거치는 9.8㎞의 길은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경복궁역에서 인왕스카이웨이를 거치는 인왕산·부암동길, ‘김신조 루트’로 유명한 우이령길, 강동그린웨이, 서리골·서리풀 공원길 등이 숲길(13곳)로 뽑혔다. 역사문화길(5곳)로는 북한산 순례길, 도심 고궁길 등이, 하천길(5곳)로는 탄천·양재천길, 강동 한강수변길 등이 선정됐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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