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비때문에 대낮부터 조명 작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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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침부터 서울에 내린 비로 한화와 두산의 99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은 야간 경기를 방불케 했다.

잠실야구장 관리소는 짙게 낀 구름이 걷히지 않자 오후 3시 30분부터 조명을 켰다.

한화의 로마이어와 두산의 우즈는 4회 초와 4회말 각각 현대에서 운영하는홈런존 위로 공을 넘겼다.

포스트시즌 동안 현대증권은 정규시즌 홈런존의 2배 크기의 '바이코리아 홈런존'을 좌측과 우측담장에 설치했다.

좌측 담장의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을 친 로마이어와 우즈는 현대증권으로부터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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