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동티모르 현장르포 방영

중앙일보

입력

다큐전문 케이블TV Q채널(ch25)은 8일 밤 9시 〈VJ현장르포-동티모르 독립, 그날 이후〉를 방송한다.

Q채널은 총성이 오가는 현장의 생생한 취재를 통해 반독립파 민병대원들이 호텔에 총격을 가하는 장면과 독립파 본부의 건물에 잠입한 반독립파 군인들이 물건을 약탈하는 현장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Q채널이 비디오 저널리즘의 활성화와 참신한 다큐멘터리스트 발굴을 위해 선발한 1기 VJ(비디오 자키) 금강석씨의 첫 작품이다.

동티모르 사태 전문가인 금씨는 동티모르인들이 어떤 상황에서 독립선거를 치렀고 선거를 전후해 어떤 소요사태로 치달았는지 르포 형식으로 생생히 보여준다.

한국 정부의 동티모르 파병 결정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내전의 현장을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