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삼성인개원 제5회 ‘산학협동 현장토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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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목요일, 덕성여대 중어중문학과와 삼성인력개발원 중국어과정 연수생이 공동으로 산학협동 현장토론을 하였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이 토론회는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토론의 주된 목적은 상호교류를 통한 중국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개인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업이 요구하는 신입사원은 어떤 모습인가?’, ‘내가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은? 내가 원하는 직업은? ’세 가지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을 통해 한 ․ 중 문화차이, 정치, 경제 등 여러 방면의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었으며 이밖에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중어중문학과 강춘화 교수의 지도하에 참석하게 된 중문과 학생들은 이번 토론을 통해 교실에서만 중국어를 배우던 틀에서 벗어나 연수생들과 10여명의 중국인 교수들과 중국어로만 의사소통을 하였다. 이로써 수업시간에 배운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회화를 구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토론을 통해 듣기, 말하기 실력 향상, 연수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취업 등 다방면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토론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1학년이라 선배님들과 더불어 토론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회화실력이 미흡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수준을 향상시켜 다음 토론회에도 참가하고 싶다 ”고 했다. 3학년 학생은 “두 번째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토론회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보람을 느끼고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지도교수 강춘화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이제까지 삼성 인력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 인력개발원에 취업 2명(정우석 93학번, 유재은 97학번), 삼성인력개발원 중국어 과정 <중국어문법 특강> 강사 6명(신진아 94학번, 박계연 97학번 등)을 배출하였고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인터넷 중국어강의 프로그램 제작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10여명의 재학생들이 삼성과 미국 교육업체의 공동 중국어평가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

올해로 5번째 진행 된 토론회는 덕성여대 중어중문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삼성인력개발원 중국어과정 연수생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덕성여대 중문과 학생회장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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