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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빌리브 2차 서비스 뭐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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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금융자산 한군데로 모아 관리하면 파격적인 금리혜택 드려요.” 대신증권이 투자자가 적립한 금융자산의 포인트에 따라 큰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가 기왕에 제공해온 빌리브서비스에 ‘포인트(point)’ 개념을 접목시켜 만든 ‘빌리브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포인트 따라 CMA 최고 9%, 대출 최저 1%

대신증권이 지난 8월 16일 도입한 이 서비스는 내년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업계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금융상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에셋포인트(Asset point)를 부여하고, 부여된 포인트 구간에 따라 CMA금리는 최고 연9% , 펀드담보 대출금리는 최저 연 1%까지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MA 최저금리는 연 5%, 펀드담보대출 최고금리는 연 5%다.

기존의 빌리브서비스가 펀드가입 고객 만을 대상으로 고금리 혜택을 제공했던 데 반해 이번의 빌리브 2차서비스는 대상자산을 펀드, 채권, ELS/DLS, 개인퇴직계좌(IRA)로까지 대폭 늘려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따라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둔 금융자산을 대신증권 한 군데로 모아서 관리하면 금융자산별로 에셋포인트를 부여 받아 특별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펀드, 채권, ELS/DLS, 개인퇴직계좌(IRA)별로 에셋포인트를 부여받아 합산한 포인트가 2000점을 넘길 경우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한 금리혜택을 받게 된다. CMA금리(최고 9%) 및 펀드담보 대출금리(최저 1%)에서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며, CMA나 대출 중 원하는 혜택을 골라 받을 수도 있다. 단, 펀드 포인트 단독으로는 금리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서비스 대상 자산은 대신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600여개의 국내외 공모형 펀드를 비롯해 장외/장내 채권, 원금비보장 ELS/DLS, 개인퇴직계좌(IRA) 등이다. 포인트는 대상 자산의 특성에 따라 산정된다. 부여된 에셋포인트에 따라 수익률, 이자율, 한도금액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표 참조>


펀드투자건강 서비스도 제공

대신증권 빌리브서비스는 펀드가입 고객들에게 특별한 펀드 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펀드투자건강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고객에게 매매보고서를 발송하는 것을 넘어 투자상품에 대한 펀드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진단과 시장대응 방안, 리스크 관리, 시장 핵심변수 분석자료 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펀드와 관련된 만기·입출금·이자지급·담보사항 등 업무정보부터 기념일, 명절 선물 등 필요한 고객 정보까지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회사의 정재중 금융 주치의 전략부장은 “업그레이드한 빌리브서비스는 기존의 펀드 외에도 다양한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인트제를 도입했다”면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금리혜택 외에 펀드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컨설팅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대신증권 금융주치의 전략부 02-769-3774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사진=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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