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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27개 중 22곳 ‘의대 복귀’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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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중 강원대· 제주대· 가천의대· 건국대· 동국대를 제외한 22곳이 의과대학 체제로 복귀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41개 의대·의전원과 11개 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치전원)으로부터 향후 학제운영 계획서를 제출받은 결과, 의전원 5곳과 치전원 2곳만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전원으로 완전전환했던 15개교 중에서는 경북대·경상대 등 11개교가, 의대와 의전원을 병행운영해 온 12개교 중에서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1개교가 의대로 되돌아간다.

치전원에서는 부산대와 전남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이 치대로 복귀한다. 서울대 치전원은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운영하는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치전원으로 완전전환한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각각 의·치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의·치전원 폐지로 정원이 줄어드는 대학에는 의·치대 입학정원을 늘려줄 계획이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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