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2회 건축영화제 外

◆제2회 건축영화제가 17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 주최로 영화를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자는 취지의 행사다. 피터 그리너웨이의 ‘건축가의 배’, 올가 슈파토바의 ‘프라하의 눈’, 박동현 감독의 ‘기무’ 등 7개국 9편이 상영된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김관중·김태집·류재은·유걸·이성관·서윤주 등 건축가 6명을 초청해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02-3415-6863.

◆서울 계동 중앙고 내에 위치한 인문학박물관 2010년 하반기 강좌가 수강생을 모은다. 13일 인문문화학교 4기, 20일 우리 인문학의 역사교실 3기를 개강해 각기 격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02-747-6688.

◆을사늑약의 불법성에 대해 살펴보는 특강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중명전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 이상찬 서울대 교수, 정상수 명지대 연구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중명전은 을사늑약(1905년 11월 8일)이 체결된 곳으로 지난 8월 복원·개관됐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