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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보다 본청약 ‘풍성’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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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 지구 사전예약물량이 4758가구로 확정됐다. 이는 총 보금자리 물량의 장기전세 등을 제외한 나머지의 50% 정도다. 앞선 1,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때 물량은 전체 보금자리 물량의 80%이었는데 이번엔 절반만 나온다.

이는 정부가 지난 8,29 대책 때 사전예약 물량을 당초 80%에서 50% 이하로 축소하고 예약시기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의 주택사업을 위축시킨다는건설업계의 지적에 따라 물량을 줄이기로 한 것.

임대주택 비중 높여

이들 3개 지구의 보금자리주택은 서울 항동지구 3351가구, 하남 감일지구 8625가구, 인천구월 4383가구 등 총 1만6359가구다. 이 중 국민임대, 장기전세, 영구임대를 뺀 10년•분납임대와 분양주택 1만여 가구 중 절반가량이 이번에 사전예약을 접수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분양주택 가구수 비율을 30~50% 선으로 최대한 낮추고 임대물량은 전체 물량의 50~60%으로 조정해 총 물량을 50%선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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