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 올해 판매 기부금 1억436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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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을 비롯한 4개 도시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모두 41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서울에서 28만 명, 부산 6만 명, 대전 4만 명, 전주 3만 명의 시민이 참가해 나눔의 기쁨과 자원봉사의 보람을 함께했다.

또 이들 장터에서 시민이나 기업들이 물건을 판매한 뒤 내놓은 기부금은 1억4360여만원이다. 이 돈은 모두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위스타트 운동에 쓰이게 된다. 위아자 나눔장터 운영을 총괄하는 아름다운가게의 강윤선 간사는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즐길 수 있는 대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로 여섯 번째 열렸다. 2005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06년부터 서울 등 4곳에서 열리고 있다. 장터에 참여한 시민은 올해까지 모두 197만여 명에 이른다. 기부금 총액은 7억5958여만원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로도 확산돼 교포와 현지인들이 참가하는 축제로 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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