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전자 '글로벌 올스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삼성전자가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에서 39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지는 23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최상위 50대 기업인 '글로벌 올스타 기업'을 선정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로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차지했고 월마트, 델,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자동차가 뒤를 이어 2~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아시아 기업은 도요타 자동차와 소니, 삼성전자 이외에 혼다(19위), 싱가포르 항공(28위)이 선정됐다.

포춘은 삼성을 "세계 최대의 메모리 업체이자 세계 3위의 휴대폰 업체로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전자기업"으로 소개했다. 같은 IT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 외에 IBM(9위), 인텔(12위), 소니(15위), 노키아(26위), 시스코(27위), 캐논(30위) 등이 50위 안에 들었다.

포춘은 기업의 혁신성, 재무 건전성, 투자 가치, 사회적 책임 이행, 경영의 질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전 세계 우수 기업의 CEO와 임원, 애널리스트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

이충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