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20·넥슨)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비오는 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양지호(21) 등 3명의 공동 2위(6언더파)를 3타 차로 제쳤다. 첫날에 이어 이날도 짙은 안개로 3시간20분이나 경기가 지연되면서 최경주(40·9번 홀까지 4언더파) 등 66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일 오전 7시에 재개되며 이어지는 3라운드는 낮 12시30분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프] 김비오 신한동해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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