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 국무총리 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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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성공사례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충남테크노파크 직원들. [CTP제공]

충남테크노파크(이하 CTP, 원장 장원철)가 지식경제부가 실시한 지역발전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CTP 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발전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역특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3D로 유명해진 스테레오픽처스코리아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국내 3D입체영상제작부분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원철 원장은 “3D산업은 탄소 배출이 없고 원자재가 사용되지 않는 대표적인 녹색산업이다”라며 “입체영상제작이라는 새로운 산업군을 발굴함과 동시에 사회 핵심 문제로 떠오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김희섭 영상미디어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여러분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TP는 전자정보기기, 자동차부품, 첨단문화, 농축산바이오 등 충남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경부와 충남도가 출연한 공공기관이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CTP 영상미디어센터에는 영상장비 130종과 5967㎡ 규모의 입주공간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CTP 1호 스타기업인 (주)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가 지역발전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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