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가 만난 스페인 맛과 멋
톨스토이의 거대한 발자국을 따라가다
◆세계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편 구도자로도 널리 알려진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삶과 문학세계를 정리한 평전 『톨스토이』(앤드류 노먼 윌슨 지음, 이상룡 옮김, 책세상, 812쪽, 3만8000원)가 나왔다. 작품은 물론 일기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귀족 신분이면서 농민의 벗, 평화주의자 등 톨스토이의 복합적 삶을 복원했다.
차세대 미디어 ‘유스트림’ 아세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잇는 ‘소셜미디어의 꽃’으로 꼽히는 유스트림의 이용 방법, 추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스트림』(가와이 다큐야 지음, 박승희 옮김, 예문, 188쪽, 1만1500원)이 선보였다. 현장 경험과 이론을 갖춘 지은이가 동영상을 보면서 트위터로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느 차세대 미디어인 유스트림을 꼼꼼히 소개했다.
진도에서 잊혀져 가는 노래를 만나다
◆남도 끝자락 진도에서 걸판지게 흥을 노래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30명의 삶을 구성진 노랫말과 함께 묶은 『소리의 땅에선 시간이 말을 건넨다』(김영순 지음, 인포마스터, 127쪽, 1만원)가 출간됐다. 풍경사진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직접 부른 가락을 수록한 CD를 곁들여 잊혀져 가는 한국의 정서를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