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누가누가 노래 잘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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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의 명절 한가위에 KBS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1TV에선 22일 낮 12시10분부터 90분간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방영된다. 190여 팀이 예선을 거쳐 20개 팀 미만으로 추려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바탕 가요 경연을 펼친다. 2TV는 인기 연예인과 외국인들이 가상의 한 가족이 돼 펼치는 시트콤 버라이어티 ‘글로벌 가족 이가네 며느리들’(사진)을 방영한다. 아버지 역 이계인 슬하 4형제(지상렬·한민관·이필립·동호)가 모두 외국인 아내를 맞는다는 설정으로 22일 오후 6시부터 80분간 방영된다.

KBS는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도 방영한다. 우리 문화유산 속의 곡선미를 조명한 ‘곡선의 美’가 21일 오후 11시20분, 대목장 최기영의 삶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한 ‘천년 문화재와 만나다-대목장 최기영’이 22일 오후 11시10분,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가공식품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2부작 ‘웰빙밥상 프로젝트-밥상에서 건강 찾기’가 22일과 23일 오전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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