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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케이블·위성 '애니메이션 릴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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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방송의 설 특집은 다양한 채널만큼이나 다채롭다.

명절마다 안방을 찾는 영국산 코미디 '미스터 빈'이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온다. 디즈니채널(스카이라이프 654번)은 8~10일 오후 3시30분과 7시30분에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미스터 빈'을 방영한다. 애니메이션 '미스터 빈'은 TV시리즈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골라 26부작으로 만든 것이다. 목소리 연기는 '미스터 빈'의 주인공 로완 아킨슨이 직접 맡아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애니원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특집을 내보낸다. 8일에는 '포켓몬스터 극장판-뮤츠의 역습'(오전 9시)과 3D애니메이션 '바비의 공주와 거지'(오후 1시)를 방영한다. 10일에는 메이지유신을 배경으로 검객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바람의 검심 극장판-유신지사에의 진혼곡'(오후 1시)이 눈길을 끈다.

음악 채널도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특집을 마련한다. m.net은 8~10일 오후 1시에 동방신기, 세븐, 비를 차례로 조명하는 '빅스타 스페셜'을 꾸민다. KMTV는 8~11일 오후 1시 'KM Special'을 마련해 플라워, 김형중, 이현도, 린의 라이브 콘서트를 차례로 내보낸다.

또 MBC 드라마넷은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기념 콘서트 '슈퍼 라이브 인 서울'(8일 오후 1시)을 방영한다.

히스토리 채널은 깊은 맛이 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 전통 과학을 현대 과학의 잣대로 규명하는 4부작 다큐 '민족과학 대발견-과학의 나라, 오천년의 비밀'이 8~11일 오후 3시.9시에 안방을 찾는다. 8~10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우리 음식문화를 재발견하는 3부작 다큐 '한국의 음식문화-우리는 이렇게 먹었다'도 흥미롭다.

XTM은 8~9일 오후 3시30분.3시45분 종합격투기 프라이드FC 올스타전인 '프라이드 남제 2004'를 각각 세 시간씩 재방영한다. MBC게임은 10일 오후 6시30분에 개그맨 강성범과 장재영 등 연예인이 여성 프로게이머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펼치는 '설특집 스타 스타 스타'를 방영한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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