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어디가 싼지 알 수 있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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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공산품에 이어 농·축·수산물의 가격 정보도 공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서민물가와 직결되는 농수산 품목의 구매 장소별·일자별 가격 동향을 비교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농수산식품의 가격 동향을 공개해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가 싼 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개 대상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알뜰장터 등 4대 시장으로 시장별 평균 가격이 공개된다. 비교 내용은 9일부터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co.kr)’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우선 두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대비해 제수용품의 가격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제수용품의 경우 수급 동향까지 분석해 가장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시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기 조사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1주일 단위로 가격을 공개하기로 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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