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서울·대구 … 가을은 비엔날레 시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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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비엔날레(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전)의 철이 돌아왔다. 9월에 전국 각 도시에서 막이 오르는 비엔날레 정보를 모았다.

◆광주비엔날레=3일~11월 7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광주시립미술관·양동시장 등. ‘만인보(萬人譜)’를 주제로 31개국 작가 134명 출품. 총감독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술견본시인 ‘아트 광주’도 열린다. 062-608-4114.

◆부산비엔날레=11일~11월 20일 부산광역시립미술관·수영요트경기장 계측실·광안리해수욕장 등. 인간의 개별적 삶과 진화적 시간의 축을 통찰하는 ‘진화 속의 삶’을 주제로 23개국 작가 72명 참가. 총감독 아주마야 타카시. 051-203-6111.

◆미디어시티 서울=7일~11월 17일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경희궁분관·서울역사박물관 등. 복잡해지는 현대사회 관계의 소통방식을 돌아보는 ‘신뢰’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 46명 참여. 총감독 김선정. 02-2124-8981.

◆대구사진비엔날레=30일~10월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봉산문화회관 등. ‘우리를 부르는 풍경’을 주제로 22개국 245명 출품. 김영신씨가 기획한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70-4069-4748.

정재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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