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STX그룹 올 하반기 총 2300명 채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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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올 하반기 총 2300명 채용

STX그룹이 올 하반기 총 2300명을 뽑는다. ㈜STX를 비롯해 팬오션·조선해양·중공업·에너지·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대졸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9월 1일부터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yourstx.co.kr)에서 시작한다. 대졸 신입사원 1600명, 경력사원 400명, 해외근무자 300명 등 총 23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000명)에 비해 채용이 크게 늘었다.

KT,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420명 공채

KT는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42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어난 것이다. KT 본사에서 신사업 기획, 정보통신 기술, 마케팅·영업 분야 사원 250여 명을, KTDS·KTH 등 10개 계열사에서 170여 명을 채용한다. 이와 별도로 11월께 인턴사원 2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원서 접수는 1~27일.

‘김정문 유 프리마베라 겔’ 출시

알로에전문기업 김정문 알로에가 아침식사 대용인 ‘김정문 유 프리마베라 겔’을 31일 출시했다. 유 프리마베라 겔은 1포(30g)에 25칼로리가 담긴 저열량 제품으로 위장 건강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겔과 식이섬유 등이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마트, 골프채 풀세트 49만원 판매

신세계 이마트는 2일부터 전국 120개 점포에서 미국 투어에지의 남녀 골프채 풀세트를 각각 4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지난 6월 행사 때 49만9000원짜리 풀세트 1000개가 7일 만에 모두 팔리는 호응에 힘입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2일부터 2주간 ‘가을맞이 골프대전’을 열고 퍼터와 골프공 등 골프용품을 할인해 판다.

박찬구 회장 직속 회장부속실 신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 직속의 회장부속실을 신설했다. 부속실은 금호석유화학 및 화학 계열사의 경영전략 수립·감사·법무·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회장부속실의 조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학 계열사들을 관장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3D TV ‘밀리언 셀러’ 올라

삼성전자의 3D(3차원) TV가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대가 팔려 ‘밀리언 셀러’ 목록에 올랐다. 업계 처음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말 HD 3D LED(초고화질 3D 발광다이오드) TV를 시작으로 3D TV를 판매해 왔다. 7월 말까지 삼성전자의 3D TV 미국 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으로 88%에 달했다. 특히 최근 두 달간은 월 20만 대씩 팔렸다.

LG전자, 브라운관 TV 부품 교체 서비스

LG전자는 11월 말까지 10년 이상 된 이 회사 브라운관 TV(2001년 말 이전 생산)에 대해 내부 먼지 제거, 추가 납땜 등의 클린서비스와 노후부품 교체 서비스를 한다. 대상 모델 문의와 서비스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www.lge.co.kr)나 고객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KS-EQI 영상통화 부문 1위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사용품질지수(KS-EQI) 영상통화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2007년 3월 전국에서 상용화된 이 서비스 이용자는 월 290만 명이다.

금융

거래소, 유렉스 연계 옵션시장 개장

김봉수(사진 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안드리아스 프로이스 유렉스(EUREX) 대표와 ‘코스피200 옵션 EUREX 연계 글로벌시장’을 개장식을 열었다. 거래소는 “그동안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정규시장 참여가 힘들었던 유럽 지역에 코스피200 옵션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장 종료 이후에도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UREX 시장에 상장된 코스피200 옵션은 해외 장내 파생상품 거래에 해당한다.

캠코, 서민 소액대출 인터넷으로 취급

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인 ‘캠코 두 배로 희망대출’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취급하기로 했다. 대출 희망자는 고객지원센터(1588-1288)에 문의해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캠코의 개인 신용지원 포털 사이트(www.badbank.or.kr)에 접속해 ‘마이크로파이낸스’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500만원까지 연 4%로 최대 5년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상은 캠코나 상록수유동화전문회사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람 중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사람이나 채무를 모두 갚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 기념주화 발행

한국은행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이 주화는 액면금액 3만원의 은화(은 99.9%)로 지름은 33㎜, 무게는 19ｇ이다. 주화 앞면의 도안으로 광화문과 G20 회원국 명칭이 사용된다. 뒷면에는 서울 정상회의 상징인 청사초롱과 ‘Shared Growth Beyond Crisis’(위기를 넘어 다 함께 성장)라는 메시지가 담긴다.

은행권 BIS 비율, 7분기 만에 하락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국내 18개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4.29%로 3월 말보다 0.41%포인트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BIS 비율이 떨어진 것은 2008년 9월 말 이후 처음이다. 자기자본을 위험 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눈 값인 BIS 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한 것은 2분기 은행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데다 자기자본으로 인정하는 후순위채 금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차 사고 때 보험사가 대여 차량 지급

내년 상반기부터 자동차 사고로 차 수리가 필요할 경우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대여 차량을 직접 지급할 수 있다. 또 차량을 빌리지 않을 경우에 지급되는 비대차료 금액도 대차료의 20%에서 30%로 오른다. 대차료는 자동차 사고 시 대여 차량 비용을 보험사가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일부 렌터카 업체들은 명확한 대차료 지급 기준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보험사 측에 대차료 비용을 과도하게 청구해 왔다.

정책

G20 중앙행정기관 회의 개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관계관 회의를 31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 등 이날 참석 기관의 국장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부처의 역할을 명확히 정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금융위원회는 의제 준비를 맡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행사 준비, 국토해양부는 공항 사용 및 항공 서비스,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음료 관련 지원을 하게 된다. 국내외 인지도 제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시민실천 캠페인 지원은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가 맡았다.

포스코-대우인터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최대 철강제품 생산업체인 포스코와 국내 종합상사 3위 사업자인 대우인터내셔널 간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 68.15%(3조4600억원)를 취득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 6월 공정위에 임의적 사전심사를 요청해왔다”면서 “이번 기업결합이 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국, 구매력 기준 소득 아시아 7위

한국 국민이 구매력을 기준으로 볼 때 아시아에서 7번째로 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구매력지수(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803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