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중국·러시아 등 신규 출점 추진 세계인 사랑받는 백화점 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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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성장한 롯데백화점이 차별화된 제도도입과 해외진출로 최근 201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백화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철우(사진) 롯데백화점 사장은 “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믿고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8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1위에 선정된 데 대해 “‘always with you’라는 슬로건처럼 언제나 고객의 곁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했기 때문에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신뢰받는 백화점으로서 고유한 브랜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롯데백화점의 성장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1위의 타이틀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Global LOTTE’로 비상하기 위해 중국·러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백화점 출점과 더불어 쇼핑·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개방형 쇼핑몰인 LSC(Life Style Center)를 출점했다. 또 패션 브랜드사업 및 문화사업 확대, 프리미엄 온라인몰 진출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전개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환경가치경영, 상생경영, 출산장려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신규 브랜드 개발, 직매입 확대 등의 패션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고, 백화점 중심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온라인몰 사업도 점차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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