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와 히프의 비율이 0.7인 여성이 가장 섹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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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여성의 이상적인 체형은 허리와 히프의 비율이 0.7이며 남자들이 이 비율을 가장 섹시하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남자들은 여성의 체중이나 가슴 사이즈보다는 허리와 히프의 비율에서 성적 매력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 인류학 교수 바나비 딕슨 교수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세계적인 아름다운 여성인 마릴린 먼로나 제시카 알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등의 허리와 히프의 비율이 0.7로 알려졌다.

딕슨 박사는 “신체의 크기와 관계 없이 허리와 히프의 크기가 0.7의 비율을 가진 여성은 수태를 잘하고 건강한 후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생물학적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를 통해서도 허리와 히프의 비율이 적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수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어왔으며 지역적으로도 영국, 카메룬, 독일, 중국 등의 남자들도 뉴질랜드의 조사와 같은 결과를 보여 이 비율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딕슨 박사의 연구는 남성들은 허리가 가는 체형이 긴다리나 가슴이 큰 것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지난해 발표된 독일의 레겐스버그 대학의 연구 결과와 공통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자들은 여위고 덜 근육질적인 체형의 남성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딕슨 박사는 “생물학적인 면에서 여성들은 약간 마르고 나약한 남성들이 신사적이고 배려심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같은 남성들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미주중앙일보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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