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커뮤니티 경쟁 ‘후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브랜드 커뮤니티 시대’ 본격화
시설은 기본 테마와 서비스 추가

아파트 건설업체들의 커뮤니티 경쟁이 치열하다.

아파트는 이미 주거의 기능을 넘어선지 오래다. 아파트는 이제 생활의 중심이자 삶의 주요 무대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풍요로운 삶에 대한 입주자들의 욕구가 날로 커지면서 이를 만족시켜줄 커뮤니티도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크다’의 차원을 넘어 테마와 서비스로 무장한 ‘브랜드 커뮤니티 시대’가 열린 것이다.

커뮤니티에 대한 입주자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건설업체들은 더 넓고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선보여왔다.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가 고품격, 최첨단 커뮤니티를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최근에는 커뮤니티를 브랜드화하거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설사들의 커뮤니티 경쟁이 뜨겁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입주 후 6개월간 모든 커뮤니티 시설의 출입, 보안, 예약, 건강상담, 회원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스템 관리 인력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더 로하스 서비스(The LOHAS Service)'를 제공한다.

한라건설은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4차 커뮤니티를 통해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혈당, 혈압, 체지방 등을 분석해 입주민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통합 서버에 저장, 관리돼 입주민의 ‘헬스라이프’를 돕는다.


현대건설은 하모니(Harmony), 헬시(Healty), 핸디(Handy) 등 ‘3H’를 적용한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하모니'는 입주민 간 교감 형성을, '헬시'는 입주민 건강관리를, '핸디'는 입주민 생활편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이 진주 금산 두산위브에 ‘글로벌 커뮤니티센터’를 개장해 눈길을 끈다.

1650m2(500여평) 규모의 글로벌 커뮤니티센터는 휘트니스, 커뮤니티, 원스톱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휘트니스 공간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요가실, 체력측정실, 체력회복실 등이 마련됐다. 이어 커뮤니티 테마는 키즈룸, 실버룸,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의 문화공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클럽하우스, 사우나, 코인세탁실 등이 원스톱 테마를 구성한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파트 커뮤니티가 단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경남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총 970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문의 : 055-763-606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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