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2조500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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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2조5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강권석 중소기업은행장은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행장은 "올해 대구.경북의 중소기업에 경영 안정자금으로 2조원을,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5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등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행장은 설명회가 끝난 뒤 경산 진량공단의 에스엘㈜과 대구 성서공단의 한국OSG㈜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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