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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렉서스ES300']넓은 실내공간·고급스런 외양 돋보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8면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배기량 3천cc급으로 넓은 실내공간과 상위모델인 렉서스 LS430에 맞먹는 호화로움을 갖추고있다.

11월까지 1천7백32대가 팔렸다. 판매가격은 5천6백80만원 (부가세 포함).

이승용차의 스타일링(Styling)은 현대적인 감각의 프론트뷰 및 부드러운 곡선의 필라, 사이드 패널이 특징이다. 강인하고 인상적인 리어뷰와 독특한 디자인의 램프 모듈도 눈에 띄는 모습이다.

차내는 공간활용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실내공간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는데 역점을 두었다.

트렁크 사이즈는 5백19 리터로 이 속에 골프백 4개가 한꺼번에 들어간다는 것.

첨단 에어컨 시스템으로 좌우 독립적인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최대출력 2백62W의 스피커, 인대쉬 6CD 체인져 시스템등을 장착했다.

정지상태로부터 시속 1백㎞에 이르는 도달 시간이 8.7초이며 최대출력은 2백10마력이다.

주요 타겟 고객은 30~40대의 전문직 종사자로 최근에는 국산 고급차 소유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에 관심이 있으면서 원하는 가격대에 맞는 수입차가 없어 수입차 구입을 포기하고있는 중형급 이상의 자가용 운전자들을 마케팅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업무용과 가족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후한 자동차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수입자동차란 점을 내세웠다.

선정소감

한국 시장에서 토요타의 최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성공에는 수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고 믿고 있다.

최근 국내 고급차 고객들은 이전의 고객들이 외관이나 이미지에 많은 신경을 썼던 것과는 달리 품질과 서비스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고객 만족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렉서스는 이러한 고객의 추세와 더불어 많은 고객들에게 기대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고급차 브랜드 가운데 신선하고 젊은 브랜드인 렉서스는 해외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며 지적인 전문가 계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렉서스 ES300은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과 호화로움, 안전성을 두루 갖춘 렉서스의 전략 차종이다.

미래형 첨단 디자인과 편의 장비,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국산 중대형차의 고객들까지 흡수할 정도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 시스템 정착, 렉서스 고객을 위한 오너스 클럽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렉서스는 사회 문화 공헌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ES300이 2002년을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성원하여 주신 고객 여러분들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딜러 관계자들과 히트 상품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정해양

한국토요타자동차 마케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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