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 청룡영화상 작품상 등 3개부문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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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23회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12일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취화선'(제작 태흥영화사)은 감독상, 촬영상(정일성 촬영감독)까지 받아 3개부문을 휩쓸었다.

남우 주연상은 '공공의 적'의 설경구가, 여우 주연상은 '밀애'의 김윤진이 수상했다. 또 최고 흥행상은 '가문의 영광'(제작 태원영화사)에 돌아갔다. 시상식에는 배우 등 영화 관계자들과 시민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부문별 시상내역.

▶남우조연상=유동근(가문의 영광)▶여우조연상=송윤아(광복절특사)▶신인남우상=황정민(로드무비)▶신인여우상=문소리(오아시스)▶인기스타상=차태현·정준호·김정은·전도현▶신인감독상=김인식(로드무비)▶기술상=장성호(2009 로스트메모리즈)▶각본상=박정우(광복절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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