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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닥 450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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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코스닥시장이 닷새째 상승, 8개월 만에 지수 45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닥지수은 전날보다 6.57포인트(1.46%)오른 455.59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틀 연속 팔았지만 개인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도 무선인터넷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테마주들이 득세해, 지어소프트.필링크.유엔젤.서화정보통신.기산텔레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LG홈쇼핑.레인콤.다음.주성엔지니어링 등은 대형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LG텔레콤.NHN.CJ홈쇼핑.유일전자는 내렸다.

거래소 주가는 단기 급등 후유증으로 이틀 연속 주춤거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47%)내린 916.27포인트로 마감했다.개인들이 모처럼 300억원 이상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팔자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으며 LG필립스LCD.LG전자.삼성SDI 등 대형 기술주들도 떨어졌다. 대한통운은 동아건설 파산채권 1순위 낙찰자인 월드스타의 인수 포기 소식으로 6% 가까이 급락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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