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새 청사 대장동에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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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경기도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고양시는 내년 중 덕양구 대장동 개발제한구역 내 행정업무타운 예정 부지 13만3천여평을 대상으로 시청사 이전 및 행정업무타운 조성을 위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인구 1백만명의 광역도시화 시대를 맞아 비좁고 낡은 현청사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상반기 중 용역을 발주, 내년 말 이전 사업시행계획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로서는 대장동으로 시청사 이전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용역조사 결과에 따라 최적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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