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학부모일수록 인지도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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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일반인=인지 여부를 묻는 설문은 "신문에 나온 기사나 사진·광고 등을 교육에 활용하는 신문활용교육 또는 NIE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였다.

일반인들의 경우 여성의 인지도(27.4%)가 남성(9.6%)의 세배 가까이 됐다.

신문 구독자만으로 한정할 경우 여성은 36.5%, 남성은 14.6%가 NIE를 인지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31.5%(구독자는 40.2%)로 제일 높았다.

특히 학부모들의 인지도가 두드러져 초등학생의 경우 35.4%(구독자는 43.1%), 고등학생은 26.6%(구독자는 32.7%), 중학생 학부모는 26.4%(구독자는 36%)의 분포를 보였다.

소득이 높을수록 NIE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월평균 소득이 5백1만원 이상은 36.2%, 4백1만∼5백만원은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백1만∼4백만원은 34.6%, 2백1만∼3백만원은 23.6%, 1백1만∼2백만원은 16.9% 순이었다.

주택 형태별로는 아파트 거주자들의 인지도(28.5%)가 단독주택(10.6%) 거주자들보다 훨씬 높았다.

NIE를 알게 된 경로는 신문(25.6%)이 으뜸이었다. 그 다음은 학교 19.3%, 자녀 11.7%, TV, 동료, 이웃, 학원, 유치원 등 순이었다

◇교사=교사들의 설문 내용도 일반인과 같았다. 인지도는 초등교사가 93.5%로 제일 높고, 고등은 88.7%, 중등은 88.2%였다.

알게 된 경로는 일반인과는 달리 신문(18.7%)보다 학교(33.3%)나 언론사 등의 연수교육(19.4%)이 두드러졌다. 동료나 책자·인터넷에서 알게 된 교사도 적지 않았다.

신문에 NIE면이 있는 경우 36.4%는 나올 때마다 매번 읽으며, 한달에 2∼3번 읽는 교사도 45.5%에 달했다. 한번도 읽지 않는 교사는 1.5%에 불과했다.

NIE면 활용은 고등학교에서 83.3%로 가장 활발하고, 초등이 76.9%,중등은 61.9%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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