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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어도 좋아'12월 6일개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달 30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내린 영화 '죽어도 좋아'(감독 박진표)가 오는 12월 6일 일반 관객에게 선보인다.

'죽어도 좋아'는 70대 노부부의 성과 사랑을 과감하고 치밀하게 담아낸 문제작.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영등위가 두 차례나 '제한 상영가' 등급을 결정해 개봉에 차질을 빚어 왔다. 그러다 최근 문제 장면을 흐리게 처리해 심의를 통과했다. 이 영화는 오는 14일 개막되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16·17·22일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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