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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대한민국 해양 대탐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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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소형보트로 서해부터 남해를 거쳐 동해의 독도까지 1600㎞ 바닷길을 탐험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SBS가 창사 2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대한민국 해양대탐험’(연출 윤성만)이다. 최종열 대장을 필두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대원 5명이 74일 간의 사투를 함께 했다. ‘싱글대디’ 태권도 사범 이동선(37), 법대 출신 뮤지컬 배우 이후창(25), 암벽등반가 이재우(33), 취업 준비생 전선우(28·여),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표정우(22)가 그들이다.

4월 10일 인천을 출발한 탐험대는 두 명씩 무동력 보트 세 척에 나눠 타고 보트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한반도 주변의 섬들을 찾아 나섰다. 한 대원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지는 위기를 맞은 데 이어 풍랑으로 인해 보트 한 척이 난파 당하기도 했다. 끝끝내 강한 의지로 탐험에 성공한 대원들. 과연 우수대원으로 뽑혀 시가 1억원 상당의 무인도를 받게 될 이는 누구일까. 8일부터 일요일 밤 11시 10분 ‘SBS 스페셜’을 통해 3부작으로 방영된다. 23~27일에는 오후 6시 20분 5부작 다큐 버라이어티도 마련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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