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샘 DBEW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페데리카 루시아르디(左)와 리카르도 비안치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가족 세 명이 쓰기 좋고 유연한 미래 주택으로, 실험적이면서도 미학적인 측면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부엌가구와 실내디자인 전문업체인 ㈜한샘이 '맞벌이 한 자녀 가정을 위한 동과 서를 넘어서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공모한 올 디자인전에는 세계 48개국에서 5백20여점이 응모했다.
대상 외에 금상 2점과 은상 12점이 선정됐다. 상금은 총 4만6천달러.
제3회 공모전 관련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www.hanssemcompe.com)에 발표된다.
정재숙 기자 johana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