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일요일 새벽 주말 번개 해외여행 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주말을 낀 해외 여행 상품이 직장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요일 저녁 또는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주5일제 맞춤형 주말 상품'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일본 전문 여행사인 여행박사(www.japankyushu.co.kr)는 토요일 오전 2시 출발, 월요일 오전 2시 돌아오는 도쿄 에어텔 상품을 내놓았다. 오는 12일과 11월 8,23일에 출발한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며 왕복 항공과 현지 1박이 포함된다. 02-730-6166.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사이판과 괌을 각각 목적지로 한 4일짜리 에어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매일 오후 8시30분쯤 출발한다. 인천 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오전 6시30분쯤아다. 금요일 저녁 출발하면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게 된다. 가격은 사이판 29만9천원, 괌 36만9천원이며 왕복 항공과 현지 숙박만이 포함된다. 02-557-3600.

씨티항공 여행사(www.joinstour.com)도 매일 오후 9시에 출발해 4일차 오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괌 3박4일 에어텔 상품을 36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02-778-7300.

괌·사이판 상품 가격은 항공 요금 인상에 따라 이달 중순께 3만원 정도 오른다.

주5일 근무하며 월요일에 휴가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4일 일정으로 필리핀도 다녀올 수 있다.

필리핀 전문인 클럽여울(www.hellomanila.co.kr)은 필리핀 팍상한·타가이타이 3박4일 단체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오후 8시20분 출발해 4일차 저녁에 한국에 돌아온다. 가격은 39만9천원. 매주 월∼금요일 출발. 02-736-0505.

투어미디어(www.tourmedia.co.kr)가 필리핀 마닐라 수빅 3박4일 단체 패키지를 39만9천원에 출시했다.

10월 말까지 매주 월·목·금요일 출발한다. 1일차 오후 7시5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4일차 저녁 인천에 도착한다. 02-771-9743.

성시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