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일본에서 극비리에 결혼한 가수 신해철(34·사진)이 30일 새벽 2시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FM 107.7㎒)'에서 신부 윤모(25)씨가 한때 암환자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혼 첫날밤 도쿄의 한 호텔에서 현지 라디오 생중계를 한 신씨는 "(여자가)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았을 때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며 "그때 내가 가장 되고 싶은 것은 남편이었다. 우리가 결혼하기 위한 작은 고난이라고 생각했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