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잘쓰면 당신도‘살림의 달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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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생활의 달인이 될수 있을까? 멥버십카드 포인트를 한번에 통일해서 쓴다면 ‘아이멤버십(iMembership)’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라. 국내 120여개 사의 바코드 정보가 등록되어 있고 간편하게 멤버십 카드 등록을 할 수 있다. 멤버십 카드의 바코드 부분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면 해당 정보를 스마트폰이 저장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그때 그때 다른 포인트 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케이워렛’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장의 카드와 통장과 보안카드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은행·증권 보안카드, 은행별 계좌 정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CMA 등 정보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 로그인 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바코드에 카메라를 대면 가격 비교를 해 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최근에는 바코드에 가격 뿐 아니라 할인쿠폰이나 제품 ‘할인설명까지 포함된 ‘QR코드’가 있다. 이 코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제품 정보와 어디에서 가장 싸게 파는지 알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도 QR코드를 신문에 광고를 냈다. 신문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할인의 달인’ 어플리케이션은 자신의 신용카드나 멤버십 카드에서 현재 할인혜택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성별·생년월일을 입력한 후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가 제공 중인 할인정보를 알수있다. 할인업소 검색도 즉석에서 가능하다. 이밖에 ‘터치머니’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가계부다.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주요기능은 ▶매월 쓴돈과 실제 지출의 구분▶매월 가용 금액 자동 산출·지출 항목 별 예산 설정▶신용카드 정보로 결제금액·할부금액 자동 계산▶매월 반복되는 예정목록 자동 등록 기능등이 있다. 사용방법은 결제금액 할부금등 카드 정보만 입력해두면 그래프로 보고 해준다. 관리비 정기적금등 반복지출 항목도 입력해두면 자동 산출되어 예산을 짜 준다. 24시간 인터넷 전화로 전화비를 아낄수 있다. ‘스카이프’에 가입하면 아이폰이 24시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3G 망이나 무선인터넷(와이파이) 구분 없이 화면대기 상태나 잠김 상태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SMS)와 채팅을 수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주유소 찾기’ 어플리케이션은 주변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제공받아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주말 나들이·명절 귀성길 등 평소 자주 가지 않는 지역의 주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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