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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채널도 한가위 특집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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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1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케이블·위성방송도 풍성한 추석 특집을 마련했다.

◇영화=OCN은 '논스톱 넘버원 무비' 페스티벌을 마련해 '대부2''하루''쉬리' 등 인기 영화를 3일간 연속 방영한다.

고전영화 채널인 TCM&클래식 무비에선 추석특집 명화시리즈로 '벤허'(21일 저녁 7시)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1일 저녁 10시)가 전파를 탄다.

Home CGV는 대형배우들의 흥행 영화 '빅 스타, 빅 무비' 특집을 준비했다. 한국인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톰 크루즈, 덴젤 워싱턴, 윌 스미스, 기네스 펠트로가 주연한 영화를 연속 방영한다. 21일 낮 12시 15분에는 톰 크루즈의 '제리 맥과이어'에 이어 22일 낮 1시 30분에는 윌 스미스의 '나쁜 녀석들', 오후 4시에는 기네스 팰트로 주연의 싸이코 스릴러 '블러드 라인'이 방영된다.

◇스포츠=MBC ESPN은 KBC 여자프로복싱(20일 오후 2시)과 MBC ESPN 파워복싱(21일 오후 2시)을 생중계한다. 한국 프로복싱의 기대주 이동국과 챔피언 4차 방어전에 진출한 유망주 조니 김의 논타이틀 매치가 벌어진다.

또 KBC 라이트급 챔피언인 버이라 김과 필리핀 라이트급 3위 기록을 갖고 있는 준준 헤랄디노의 경기도 볼 수 있다.

SBS 골프채널은 올한해 개최됐던 PGA·LPGA 경기 등 세계 골프 메이저 대회 최종일 경기만을 묶어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WGC 액센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최종일)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5시 30분에는 박희정이 우승한 빅애플 클래식을, 22일과 23일에는 김미현이 우승한 두개 대회를 오후 5시30분에 방송한다.

◇드라마=기존에 공중파에서 방송됐던 추억의 특집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SBS드라마플러스는 심혜진과 김상중이 출연, 이혼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엄마를 찾습니다(19·20일 오전 9시 50분·사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야구선수의 밝고 경쾌한 사랑이야기 '누군가 그리울 때(19·20일 오후 5시)'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음악=공연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TV를 통해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22일 밤 9시 m.net '프라임 콘서트'에서는 지난 8월 1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일랜드 혼성그룹 크랜베리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을 보여준다.

박지영 기자

na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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