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중앙광고대상 수상소감] 대상

먼저 뜻 깊은 상을 주신 중앙일보와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 삼성전자는 오랜 검토를 거친 끝에 가전 통합브랜드 하우젠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와 시장 변화를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외국의 사례를 꾸준히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점점 고급화, 대형화 되어 가는 가전제품 시장의 트렌드에 대응할 뿐 아니라 점차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외국 브랜드에 대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효과와 효율에서 앞서고 향후 브랜드 확장에도 유리하다는 측면에서 개별 브랜드보다는 통합 브랜드 전략이 타당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우선적으로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계절성이 강한 제품들에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하고, 향후 그 적용 범위를 확장해 가는 것으로 브랜드 전략을 결정하고 국내 최초의 통합브랜드 '하우젠'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출시된 하우젠은 제품군의 성격을 고려하여 집, 생활을 의미하는 독일어 HAUS와 중심을 뜻하는 ZENTRUM을 조합해 네이밍 되었으며, '고품격, 고감각의 인테리어 생활가전'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게 되었습니다.

광고 또한 브랜드 성격에 맞게 고품격 프리미엄 이미지와 인테리어 감각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올해는 하우젠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마케팅 자원을 집중 투입할 것입니다.

제품 심사위원회를 상설 운영하여 제품의 엄격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제품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우젠이 지펠, 파브, 애니콜에 이어 삼성전자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하우젠이 국내 가전제품을 넘어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주신 중앙일보사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