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배우 킴 헌터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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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뉴욕 AP·UPI=연합]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할리우드의 원로 배우 킴 헌터가 11일 사망했다. 79세.

헌터의 가족은 그가 뉴욕 그린위치 빌리지의 아파트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헌터는 1951년 말론 브랜도와 함께 출연한 '욕망이라는…'에서 스텔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그 해 비비안 리·칼 말든과 함께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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