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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 허용 김병현 패전 멍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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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말 등판, 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시즌 3패(8승32세이브)를 당했다. 방어율도 2.16에서 2.27로 높아졌다. 선두 제프 켄트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김병현은 홈런타자 배리 본즈와 정면승부를 벌여 볼카운트 2-1에서 본즈를 투수앞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1사 2루에서 베니토 산티아고에게 우중간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한편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은 7~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중간 교체선수로 연속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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