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3% 올랐다. 이는 잦은 집중호우로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채소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의 가격이 2.5% 상승한 데다 공산품도 원자재가격 상승과 감산 등으로 0.2% 올랐기 때문이다. 서비스 부문도 외국산 기계 리스료와 국내 항공 여객요금 상승으로 0.2% 상승했다. 반면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은 전달과 변함이 없었다.
생산자물가 3개월 만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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