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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시] 호림박물관 구입 문화재 특별전 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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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면

우리 전통 미술품 수집으로 이름난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이 2003년에 사들인 유물 가운데 예술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 9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청자.백자 등의 도자기와 목공예품이다. 고려시대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청자는 은은한 푸른 빛깔과 섬세한 문양 표현이 좋다. 뽀얀 태깔이 눈부신 백자는 넉넉하고 푸짐한 모양새가 보는 이 마음을 뿌듯하게 채워준다. '청자 양각 연판문 표형 주자(靑磁 陽刻 蓮瓣文 瓢形 注子.사진), '백자 청화 괴석 모란문병','목제 나전 화조문 경대'등이 나왔다.

*** 시선의 발현과 전개

9일까지

금호 미술관

개관 15돌 기념전으로 강운구·곽훈·김호득·우제길·윤석남·황
영성씨 등 27명 초대. 02-720-5114.

*** 케미컬 아트

18일까지

갤러리 조선

미술 창작에 화학 기술을 응용한 구영모·길현수·낸시랭·박진범·박희섭·엄정순·이상희·정훈·한혜성씨의 실험작. 02-723-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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