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공연] 극단 악어컴퍼니의 '아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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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5월과 지난해 여름 각각 무대에 올라 짭짤한 웃음을 선보였던 화제극 '아트'가 새해 벽두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1억8000만원짜리 그림을 구입한 피부과 의사, 이를 비웃는 지방공대 교수, 출세한 둘 사이에서 비위를 맞추기 바쁜 문방구 사장 등 세 친구의 입씨름을 통해 의리로 포장된 남자들 우정의 속내를 파헤친다. '2004년도 판'에 출연했던 정보석 대신 영화 '올드 보이'로 이름을 알린 오달수가 합류, 이남희.유연수와 함께 화.목.토요일 공연하고, 수.금.일요일에는 권해효.조희봉.이대연이 공연한다.

*** 히트앤드런

13일까지

대학로 연우 소극장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극. 오후 2시·4시, 월 쉼, 745-0308

*** 갈매기

9·11·12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올해의 예술상 연극부문 수상작. 9·11일 오후 7시 30분,12일 오후 2시 추가. 760-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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