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 즐긴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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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최근에는 너무 빨리 등급을 내려 빈축을 사고 있다."-뉴욕 타임스, 더딘 등급 판정으로 비난받던 신용평가기관들이 최근에는 기업에 문제가 발생할 기미만 보여도 곧 바로 등급을 하향 조정해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거리에서 축구 선수들을 응원했다기보다는 응원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 즐긴 것."-김정운 명지대 교수, 월드컵 기간 열띤 응원을 펼친 'W세대'에 대한 논의는 노동을 통한 성공과 성취에 대한 욕망의 힘이 사회를 이끌어 왔던 데서 벗어나 '잘 놀 줄 알게 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의병운동이라도 일으키고 싶은 심정."-정동영 민주당 고문, 최근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는 당을 구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반은 부패한 쉰당."-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민주당과 정몽준 의원간 합의설이 도는 반부패 신당을 꼬집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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