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생명 매각 다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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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대신생명의 매각이 다시 추진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열리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대신생명 재매각 추진 안을 올려 처리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한두 곳의 새로운 인수 희망자가 나타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자위는 청산절차에 들어가는 게 공적자금을 아낄 수 있다는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다. 대신생명은 지난해 7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뒤 예금보험공사가 공개매각 절차를 밟아왔으나 5월 인수희망자들이 내놓았던 조건이 나빠 매각작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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